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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년회 겸 연말 워크샵을 강릉으로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ㅜㅜ


1월 초부터 빨리 흘러가는 시간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ㅎㅎ





오늘 포스팅하는 강릉 맛집은

백종원님과 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간 고로케 맛집 바로방입니다.


맛집 네비게이터인 상무님께서 추천해주신 빵집인데,

정말 소문대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강릉역에서 엄청 가까웠습니다.


그냥 자가용을 타고 한 5분에서 10분정도 타고 가니까 바로 있었고,

굉장히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죠스떡볶이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네온사인으로 빵이라고 적힌 간판을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너무 정겹고 추억이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간판인데, 정말 심플합니다.


'바로방'이라고 크게 적힌 빨간 간판이 다였습니다. ㅎㅎ


제가 방문했을 때의 시간이 4시정도였는데,

이미 빵이 많이 팔렸었고, 대기 줄도 꽤 길게 있었습니다.







바로방의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인데

마감 시간이 안적혀있는 걸 보니 항상 빨리 소진돼서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이 가게 내부에 크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하고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간단해서 주문하기도 훨씬 좋습니다.






다양한 매체에 출연한 모습이 벽면에 걸려있었습니다.ㅎ

아무리 언론에 노출이 돼도 맛이 없으면 도태되는게 음식점인데,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걸 보니 정말 맛집이구나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사장님 미인이시죠? ㅎㅎ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빵을 만드는 곳이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습니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가득했고 주방에 식기류와 기름의 상태도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너무 오픈이 되어있다보니까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습니다.





꽈배기와 찹쌀도너츠도 많이 팔리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 제가 주문할 때는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바로방은 모든 빵이 다 맛있나봅니다! ㅎㅎ







인원이 많았기때문에 빵도 많이 주문했습니다.


고로케 10개, 슈크림빵 10개, 소보로 5개정도 구매했습니다.


많이 샀더니 저렇게 옛스러운 예쁜 비닐봉투에 빵을 담아주셨습니다.









고로케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튀긴 빵이라 기름이 손에 많이 묻으니까 휴지와 함께 들고 먹으면 됩니다.


배가 고픈 상황이었는데 고소한 기름냄새를 맡으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ㅎ







한번 베어 먹고 속을 촬영해봤습니다.


빵이 엄청 두껍지 않았고 아주 쫄깃했습니다.


그리고 안에 감자샐러드가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고로케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전에 먹었던 짜고 달고 느끼한 고로케가 아니었습니다.


고로케.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고로케는 굉장히 빨리 소진된다고 합니다.

맛보고 싶으시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슈크림빵입니다.


빵이 저렇게 일회용봉지에 개별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슈크림빵의 겉모습이 반질반질한게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슈크림빵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빵에 달콤한 슈크림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슈크림빵하고는 정말 다른 맛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어야해서 빵을 많이 먹으면 안됐는데,

슈크림빵과 고로케 모두 한개씩 먹었습니다. ㅜㅜ


그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동생이 강릉에서 살고 있는데,

강릉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유명한 빵집이라고 합니다.

그에 걸맞게 매장 청결, 친절, 맛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은 옛날 빵맛이라서

다음에 강릉에 가게 된다면 꼭 가족들 다함께 가서 맛보고 싶은

강릉의 바로방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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