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이태원역] 육향 가득한 스테이크 맛집, 이태원 부쳐스컷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아홉번째 포스팅입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과장님 두 분과 함께 회식을 하러 큰맘 먹고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과장님이 전부터 이태원에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집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ㅎㅎ

먹어보니 말씀하신대로 엄청나게 맛집이더라구요!

29년을 살면서 먹어 본 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붓쳐스컷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위로 쭉 올라가다 보면 도로가에 바로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방문하신다면 발렛을 해주는데 발렛비는 별도로 3,000원입니다.

원래 입구를 크게 풀샷으로 찍고 싶었는데

부쳐스컷 바로 앞에 길을 공사를 하고 있어서 풀샷으로 찍으려면

차도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간판만 하나 찍게 됐는데 이것만 보니까 마치 해외인 것 같네요ㅎㅎ

풀샷을 못찍어서 아쉬우니까 입구도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제 모습도 유리에 비쳤네요 ㅎㅎ (창피)

간판과 큰 문이 엄청 고급스럽습니다.

점심 시간의 메뉴입니다.

점심과 저녁의 가격차이가 조금 있다고 들었습니다.

시그니쳐 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가격대가 조금 높습니다.

배고프니까 빠르게 주문!!!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테이블 셋팅입니다.

버터나이프와 스테이크용 나이프, 그리고 기본적인 나이프와 포크가 있습니다.

냅킨에 붓쳐스컷의 상징인 소 그림도 있습니다.

소 그림이 너무 리얼한 소입니다ㅋㅋ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인원수에 맞춰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에 있는 노란빵은 버터향이 가득하고 부드럽고 엄청 고소합니다.

뒤에 있는 바케트는 정말 바삭하고 고소하고 막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옆에 있는 버터를 많이 발라서 드시면 훨씬 맛있습니다.

버터에도 빠지지 않는 소그림... ㅋㅋㅋ

빵을 먹고 느꼈습니다. 

여기는 정말 맛있는 곳이구나!!! 짱이다!! ㅋㅋ

빵에 이어 두번재 에피타이저 샐러드입니다.

양상추만 잔뜩있는 샐러드가 아닌 올리브, 토마토, 견과류, 콩 등

정말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한 고급스러운 샐러드입니다.

상큼한게 샐러드도 맛있습니다.

CRF Prime Filet Mignon 200g 55,000

SIGNATURE STEAK에 있는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만 근접으로 찍어서 그렇지 흰접시가 엄청나게 큽니다.

접시가 굉장히 뜨거우니 절대 만지지 마세요.

뜨거운 접시 덕분에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CRF Prime Rib Eye 150g 39,000

이것 또한 SIGNATURE STEAK에 있는 립아이(꽃등심)입니다.

립아이, 안심 정말 모두 엄청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육향과 육즙이 가득한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사실 사진을 올리면서도 또 먹고 싶네요. 이거 참. ㅎㅎ

Petit Salmon & Scallops 27,000

연어와 관자구이입니다.

Scallops라는 단어를 붓쳐스컷에서 알게됐네요ㅋㅋ

연어는 그냥 무난한데, 관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관자는 요리하기가 까다로운 재료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구우신건지 그렇게 부드럽고 고소할수가 없습니다.

짱맛♥

Creamed Spinach 12,000

크림스피니치인데 원래는 예쁜 그릇에 가득 담겨져 나옵니다.

따듯한 음식이고, 크림이 진득하고 고소하고 아주 그냥 엄청 맛있습니다.

크림스피니치는 꼭 주문해서 드세요.

스테이크, 연어, 관자, 빵 어디에 올려먹어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최근에 먹었던 음식 중에 정말 충격적인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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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회식으로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다니!

저는 이 날 붓쳐스컷을 다녀온 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주변에 많이 소개해주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번 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이태원의 스테이크 맛집 붓쳐스컷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