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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번째 포스팅입니다.




서울역 앞에서 위 내시경을 받고 천천히 남대문시장까지 걸어가서 먹은

원조갈치조림 이라는 식당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아아.. 원조갈치조림이라는 이름이 아닌가봐요 ㅜㅜ

열심히 찾아봤는데 못찾아서 그냥 남대문갈치조림골목으로 첨부했습니다 ㅜㅜ

갈치조림 집마다 개성은 있겠지만 맛은 비슷할 거라고 추측합니다! ㅎ












입구입니다.

갈치조림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 3번째 가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양 옆에서 아주머니들의 호객행위가 있었고, 시끌벅적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어렸을 때 가봤다는 여기 원조갈치조림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었던 간판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KBS 무한지대.. ㅎㅎㅎ

비록 예전 TV 프로그램이지만 방송에도 출연한 곳이랍니다ㅋㅋ


'찌게일절저 틀린 맞춤법조차도 정겨워 보였습니다.













어차피 갈치조림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앉자마자 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와! 서비스로 순두부찌개가 나옵니다.

순두부찌개 엄청 좋아하는데,

평범하고 김밥천국에서도 먹었던 맛이었습니다.ㅋㅋㅋ



저는 서비스로 나온 이 순두부찌개가 좀 별로였던게

갈치조림도 국물이 조금 자작한 편인데 또 국물이 있는 순두부찌개가 서비스로 나와서 

메인요리와 잘 어울리진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다 재료가 싱싱하고 간이 적당해서 갈치조림과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를 좋아해서 오이를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ㅎ






또 다른 기본 반찬인 갈치튀김? 입니다.


두툼한 부위는 조림으로 쓰고 이렇게 꼬리 쪽에 작은 부위는 이런 밑반찬으로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먹으면 그냥 고소한 갈치구이 맛일 것 같아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ㅎ









가끔 밥집을 가면 밥이 정말 맛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그냥 평범한, 대량으로 만든 공깃밥 맛이었습니다ㅎㅎ














이제 메인 메뉴인 갈치 조림을 보겠습니다.


갈치조림 2인분 16,000



뚜둥!!!


찌그러진 양푼에 담겨져 있고, 왠지 양념에 푹 조려진 것 같은 그런 비쥬얼입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보자마자 침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갈치가 한 4조각 정도 있었습니다.







조림 안에 있던 갈치 하나를 앞접시에 가져왔습니다.


갈치 색깔을 보면 양념에 정말 푹 조려진 것 같습니다.


최고!!








밥에 살을 발라서 올려봤습니다.



위내시경때문에 아침도 거르고 점심 때 갈치조림으로 첫끼를 먹었는데

정말 배가 고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맛은 달큰하고 조금 매콤한 맛입니다.

그리고 갈치가 무척 부드럽고 양념이 정말 잘 배어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ㅜㅜ

안에 있던 무와 파도 양념과 잘 어울려서 무척 맛있었습니다.

원래 조림에는 무가 맛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안에 있는 무와 파,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세요.










여태 서울에 살면서 한 번도 못가본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

정겨운 골목의 분위기와 맛있는 갈치조림.


한번쯤을 가볼만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방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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