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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다시 맛집 포스팅입니다.






금요일 밤, 퇴근 후 운동을 하러 갈 계획이었는데

남자친구의 '소주 한 잔 마시러 갈까?' 하는 제안에 

바로 계획을 변경하고 만봉이네 포장마차로 달려갔습니다.






참고로 만봉이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단골집입니당.







먼저, 위치입니다.


새절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예쁜 불광천 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간판이 크고 하얀 색이라서 눈에 띄는 편입니다.










테이블이 보이는 외부 사진입니다.


원래는 밤에 가면 대체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저렇게 앉을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만봉이네 앞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수족관에 거품이 많지 않아야 관리를 잘하는 수족관이라고 들었는데

보시다시피 수족관에 물이 깨끗하고 맑습니다.


꼬막과 멍게, 낙지, 소라 등이 보입니다.


만봉이네에서는 많은 분들이 해산물을 드시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깨끗한 수족관에 싱싱한 해산물로 채워두시는 것 같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한 7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마음 편하게 내부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저 테이블들은 꽉 찹니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벽 한 쪽면에 메뉴들이 쫙 걸려있습니다.


오른쪽에 해산물 메뉴들이 있었는데 

메뉴판 밑에 다른 손님이 앉아계셔서 못 찍었습니다 ㅜㅜ



메뉴들이 아주 다양합니다.

만봉이네의 대표 메뉴는 계란말이, 바지락칼국수, 멍게, 꼬막 등이 있습니다.




저는 대표 메뉴가 아닌 다른 음식을 시켰습니다.


다음에 꼭 대표 메뉴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뉴를 주문했더니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오이와 당근 그리고 따뜻한 유부국? 입니다.


시킨 메뉴를 기다리면서 입이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인데 당연히 소주도 시켰습니다.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 미리 소주 한 잔 마셨습니다ㅎㅎ


뜨끈한 국물과 한 잔 마시니까 추워서 웅크렸던 몸이 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곱창 전골 15,000


짜잔!!


안주로 주문했던 곱창 전골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역시 만봉이네 짱!!!












당면 먼저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당면부터 얼른 건졌습니다.


당면이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곱창 전골이니까 곱창도 찍어봤습니다.


곱창이 엄청 하얗고 깨끗했습니다.


또 하나도 질기지 않아서 쫄깃하고 고소한게 맛있었습니다.













당면과 쫄깃한 곱창을 같이 먹었더니 맛있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잘 못먹는데 국물이 좀 매웠습니다 ㅜㅜ


그래서 국물은 거의 못먹고 건더기만 모두 건져서 먹었습니다.


쫄깃한 곱창과 소주 한 잔!


맛도 있지만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입니다.









자주 나오는 음주 짤..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을 안먹고 갔기 때문에 밥도 한그릇 시켜서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당!









쌀쌀한 날씨였는데 남자친구의 급 제안으로 

뜨끈하고 얼큰한 곱창전골에 소주를 한 잔 마셨더니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안그래도 즐거운 불금이었으니까요!



만봉이네에는 다른 맛있는 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포장마차의 그 특유의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소주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만봉이네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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