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새절역] 2차로 가기에 딱 좋은 짝태&노가리 응암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하기 전에 문득 생각이 났는데
유독 술집 포스팅이 많은건 기분 탓이겠죠?
머쓱.. ㅎㅎ
그래도 포스팅은 해야하니까ㅎㅎ
얼마 전, 응암동에 있는 만봉이네라는 포장마차를 갔었습니다.
(▼▼깨알 포스팅 홍보▼▼)
2017/11/13 - [맛집 후기] - [새절역맛집/응암동맛집] 분위기 좋은 실내 포장마차 만봉이네 방문 후기
만봉이네에서 한 잔 마시고 뭔가 아쉬워서 2차를 위해 짝태&노가리로 갔습니다.
왠지 조금만 번화가로 가면 항상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비싸지 않은 안주에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새절역 2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 내려가면 먹자 골목에 있습니다.
참고로 만봉이네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잊을만 하면 나오는 로드뷰 샷ㅎㅎ
조금 취한 상태로 갔더니 입구 찍는 걸 까먹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잊지 말고 찍어야겠습니다ㅜㅜ
(항상 다짐만 함.)
짝태&노가리 메뉴판입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처음처럼 4,000
먼저 소주부터 한 병 시켰습니다.
기본 안주로 강냉이가 나오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굉장히 바삭하고 달콤해서 계속계속 먹게됩니다.
기본 3번정도 리필합니다ㅎㅎ
가오리날개 1,500
추억의 쫀듸기 1,000
저는 짝태&노가리에 가면 꼭 가오리날개를 시킵니다.
가오리날개는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그런 마법같은 메뉴입니다!
제가 여러명을 가오리날개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후후...
남자친구는 꼭 추억의 쫀듸기를 시키더군요ㅎㅎ
함께 나오는 소스입니다.
간장+마요네즈+청양고추 소스는 매콤, 짭짤, 고소한게
노가리나 짝태같은 메뉴에 같이 찍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 빨간 소스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엄청 맵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저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같이 찍은 모습ㅎㅎ
스팸후라이 9,000
전부터 먹고 싶었던 스팸과 달걀후라이를 시켰습니다.
이 메뉴는 소주 안주에 아주 딱입니다!
속도 보호할 수 있고 짭짤해서 굉장히 잘 어울리니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스팸이 많이 짜더라구요 ㅜㅜ
'물에 담궜다가 구우면 짠맛이 좀 덜할텐데...'
라며 속으로 조용히 생각해 봤습니다.
이기적이지만 너무 짜서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팸은 원래 짠 음식입니다!
조금만 덜 짰으면 많이 먹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팸 근접샷.
파슬리가루도 예쁘게 뿌려주셨네요ㅎ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럽고 예쁩니다.
케쳡은 따로 달라고 요청하니까 주셨습니다.
달걀후라이와 함께 찍어먹으면 딱입니다.
소주와 짱 잘 어울립니다.
짝태&노가리는 2차로 간단하게 먹기 정말 딱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짝태와 노가리는 먹은 적이 없네요ㅜㅜ
그래도 꽤 자주 갔었는데요... ㅎㅎ
아주 편안한 분위기와 다양하고 간단한 안주로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을때 아주 좋은 짝태&노가리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