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증산역]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매콤한 낙곱새 전문점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꼼짝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전에 퇴근 후 동네에서 먹었던 낙곱새인데,

요즘 추운 날씨덕분에 생각이 나서 한 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위치 정보 ◁

증산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됩니다.

건물 1층에 있는데 옆 가게에 이디야가 있습니다.

굉장히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 외부 모습 ◁

오픈한 지 얼마 안됐을 때 방문했습니다.

멀리서 찍지 못했더니 뜻하지 않게 간판 클로즈업이네요.

▷ 메뉴와 가격 ◁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면에 크게 메뉴가 걸려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낙곱새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 메인 음식 ◁

테이블 세팅입니다.

앞접시가 스테인리스라서 좀 특이했습니다. ㅎㅎ

기본 반찬입니다.

다 그냥 삼삼하고 맛있었는데, 물김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2인분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뚜껑을 열고 끓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잘 익고 있는지 봐주셨습니다.

크 아주 맛있어 보이게 끓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니까 저도 진짜 배가 고프네요 ㅜㅜ

퇴근 후 남자친구와 만나서 소주도 한 잔 마셨습니다.

다 끓고 사장님이 당면부터 먹으라고 하셔서 당면부터 건져먹었습니다.

와... 국물이 굉장히 매웠습니다. ㅜㅜ

남자친구도 저도 매운 걸 잘 못먹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매운지 먼저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ㅜㅜ

낙지+곱창+새우

낙지는 쫄깃하고 통통했고,

곱창은 잡내 하나 없이 쫄깃했습니다.

새우 또한 크기는 작았지만 맛있었습니다.

너무 매워서 건더기만 겨우 건져먹고 밥을 시켰습니다.

사진으로 잘 보이지 않는데 강황가루가 들어가서 밥이 조금 노란색이었습니다.

반찬으로 있었던 콩나물과 부추무침을 넣고,

김가루를 달라고 말씀드려서 듬뿍 넣었습니다.

그리고 냄비 안에 있던 국물과 건더기들을 넣었습니다.

모두 넣고 야무지게 비벼서 먹었습니다.

밥을 비벼서 덜 매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매웠습니다. ㅠㅠ

볶음밥을 먹을 수도 있는데 저처럼 비벼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 최종 후기 ◁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낙곱새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매웠습니다. ㅜㅜ

매운 걸 잘 못드신다면 덜맵게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드시는게

건강과 정신에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같이 쌀쌀할 때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스타낙곱새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