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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응암역] 응암역 근처 파스타와 화덕피자가 있는 뚜띠쿠치나 응암점 솔직한 방문 후기

Bella_Seo 2018. 1. 25. 23:15

안녕하세요.


정말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매주 다양한 약속으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ㅜㅜ



하루만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네요.



이제!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응암역에 위치한 뚜띠쿠치나입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몇 번 봤는데,

외관이 되게 오래돼보이고 사람도 항상 많아보여서 궁긍했습니다.


그렇게 궁금하기만 하다가 주말에 드디어 방문해봤습니다.


정말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위치입니다.


응암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직진하면 있습니다.


저는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건물 외관이 좋은 편은 아닌데 꽤 넓어보이고 1층 전부를 뚜띠쿠치나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버스를 타고 지나갈 떄, 포스가 있어 보였습니다.






입구를 근접 촬영했습니다.


문이 크고 넓은 입구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입장했을 때 시간이 늦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이 꽤 차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저 등이 나무로 되어있었는데 

굉장히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 예뻐서 촬영했습니다.


천장도 높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테리어가 편안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또 다른 내부 사진입니다.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은 실내 중간에 있었고 

촬영한 테이블은 구석 쪽에 배치가 돼있는 테이블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이렇게 촬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겨울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인테리어입니다.






자리마다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무겁고 큰 포크와 나이프, 흰 접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풍기 크레마  9,500


주문했던 첫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소스가 굉장히 넉넉했던 점과 버섯이 아낌없이 많이 들어있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소스의 맛은 무난한 크림소스맛이었습니다.






크림소스파스타를 먹는데 피클이 빠질 수 없지 않습니까.


사실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크림파스타라서 피클도 많이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새콤달콤한 피클이었습니다.




디아볼라 쉬림프 피자 15,500


토마토와 새우를 좋아해서 디아볼라 쉬림프 피자를 주문해봤습니다.


음...


제가 생각했던 비쥬얼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보자마자 흠칫 놀랐지만 그래도 배가 고팠기 때문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아주 솔직하게 한 줄로 후기를 남긴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듣기로는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이다'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도 아니었고,

저 가격보다 더 저렴했어도 가성비맛집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이탈리아레스토랑을 방문한거라서

함께 간 남자친구와 천천히 얘기를 나누면서 먹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주방에서 엄청나게 큰 쓰레기봉투를 끌고

굳이 저희 옆을 지나서 버리고 오시더라구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던 레스토랑이라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까 맛있어보이는 메뉴도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방문에 실망만 하게 된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지는 뚜띠쿠치나 응암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