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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숙대입구역] 숙대 앞 항상 문전성시인 규카츠 맛집 이자와 규카츠 방문 후기

Bella_Seo 2017. 12. 1. 13:15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회사에서 점심에 

회식을 하러 갔던 이자와 규카츠 숙대점 입니다.





회식을 하러 가서도 포스팅을 하기 위해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ㅋㅋ


하지만 또 입구는 못찍었습니다. ㅜㅜ




지도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치입니다.


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정말 숙명여대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2층에 있는데, 입구가 워낙 작아서 정말 잘 살펴보면서 걸어야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가파르고 폭이 좁습니다.









입구 사진이 없기때문에 바로 주문한 음식부터 보겠습니다.


규카츠 정식 160g  12,000



이 정식이 1인분입니다.


밥과 국 그리고 깍두기 모두 평범한 맛인데, 밥이 아주 고슬고슬하고 괜찮습니다.

미소된장국도 유부가 많이 들어가서 심심하니 맛있습니다.








규카츠를 근접하게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기름이 조금 느껴지실 겁니다.


고기의 겉을 얇은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서 그런지 기름이 조금 있습니다.








저는 사진에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습니다.


고기의 상태를 자세히 보기 위해서 찍어봤습니다.


마블링이 고르게 있고 빨간게 먹음직스럽습니다.








여기서 규카츠의 고기는 어떻게 유통이 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자부심이 있으신지 모든 테이블마다 이렇게 유통과정이 적힌 판넬이 있습니다.


HACCP(해썹)이 인증한 작업장에서 유통된 규카츠를 먹는다고

하니까 왠지 믿음이 가고 안심이 됩니다.









이제 불판에 구워보겠습니다.



이렇게 조그맣고 동그란 불판이 2인당 하나씩 나옵니다.


불판 밑에 불을 붙히고 불판이 좀 달아오를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고기를 이렇게 예쁘고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그럼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가 익어갑니다.








소고기는 많이 익히면 질겨지지 않습니까.


그냥 핏기만 없앤다는 생각으로 살짝만 구웠습니다.


저 검은색 덩어리는 뭐지? 하시는 분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이미 고기를 많이 먹고 찍었더니

겉의 튀김이 조금 빠져나와서 탄 게 고기 위에 올라간 겁니다.


먹을 때는 당연히 떼어내고 먹었습니다. 


불판에서 나온 검은 덩어리 절대 아닙니다ㅋㅋ

엄청 딱딱한 돌로 된 불판입니다.








다 구워진 규카츠, 맛있게 먹는 법을 한 번 보겠습니다.




1. 어느 정도 예열이 된 미니 화로 돌판 위에 규카츠를 올려주세요.

2. 원하는 굽기로 앞뒤로 뒤집어가며 타지 않게 굽습니다.

3. 잘 익혀진 규카츠 위에 생와사비를 살짝 찍어 올려주세요.

4. 규카츠를 이자와 특제 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규카츠가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3번을 보면 생와사비를 살짝 찍어서 먹으라고 적혀있는데

느끼하지 않게 오래 먹으려면 생와사비를 왕창 찍어서 먹어야합니다.


그래서 생와사비를 엄청나게 많이 리필해서 먹습니다.



느끼할 것 같으신 분은 참고 하시면 됩니다. ^^










맛있게 먹는 방법에 나와있었던 이자와의 특제 소스입니다.


새콤하고 달큰하고 규카츠와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점심 시간에 조금만 늦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규카츠입니다.

직접 구워서 먹는 재미도 있고, 고기도 부드럽고 꼬소해서

가끔씩 생각나게 합니다.


저녁에 친구나 애인이랑 같이 가서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숙대로 가게되면 이자와 규카츠 숙대점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홍보 아님)